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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여류화가 작품 한눈에…‘KAWAA 정기전’

지난해 재미여류미술가회(KAWAA·회장 미셸 오)가 한인 여류화가와 주류화가가 함께 커뮤니티 경계를 넘어 ‘화합(Embrace)’ 전시회를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2023 KAWAA 정기전’을 LA 한인타운 내 EK갤러리(관장 유니스 김)에서 개최해 협회 중견 여류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KAWAA는 올해 작가 3명을 영입해 이번 정기전에 14명의 작가가 회화, 도자기, 사진 등 50여 점을 전시한다. 참여 작가는 장제인, 조민, 조수잔, 한석란, 전미영, 정인옥, 주선희, 김구자, 김영신, 고경호, 이정미, 이페기, 미셸 오, 양문선 등이다.     재미여류미술가회(KAWAA)는 서로 다른 화법과 기법으로 개성 있는 작업을 하면서 남가주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 여류작가들의 모임이다.     재미여류미술가회 미셸 오 회장은 “오랫동안 남가주에서 활동한 여류 작가들의 개성 있고 깊이 있는 작품을 정기전을 통해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며 “작가들이 나이가 들어갈수록 작품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깊어지는 것을 깨닫고 몸소 체험하며 작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개최한 ‘화합’전시회처럼 격년제로 주류 화가들과 함께 전시회 개최로 작가들의 작품세계와 안목을 넓히고 차세대 작가도 계속 영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정기전에서는 머켄텔러 문화센터에서 도자기 클래스 강사로 알려진 세라미스트인 김영신 작가가 도자기 작품을 벽에 걸고 컬러를 덧입혀 도자기 속 회화라는 새로운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80세가 넘은 김구자 원로작가는 작은 조각을 붙여 회화지만 조각미를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 7번에 걸쳐 겹칠 후 조각도로 파내 7~8가지 색상의 결이 독특한 화풍을 연출하는 미셸 오 작가의 신작도 공개된다. 올해 KAWAA가 영입한 수잔 조 작가는 ‘자유로운 질서’를 추구하며 지난 30년 동안 남가주에서 생활도자기 도예가로 알려졌다.     이번 정기전 장소인 EK갤러리는 1층, 2층, 가든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작품 전시로 생활 속에서 작품 관람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오 회장은 “2층 전시공간이 넓어 대형 작품, 벽에 도자기 전시 등 관람객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게 준비했다”며 “작품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주소:1125 Crenshaw Blvd. LA     ▶문의:(323)272-3399  이은영 기자여류화가 정기전 도자기 작품 한인 여류화가 작품 세계

2023-06-04

포용하고 화합하고…한인· 주류 여류화가 전시회

한인 여류화가와 주류화가가 함께 커뮤니티 경계를 넘어 화합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재미여류미술가회(KAWAA.회장 미셸오)는 다음 달 5일부터 7월 3일까지 주류사회 화가들과 함께 ‘화합(Embrace)’ 전시회를 머켄탤러 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KAWAA 회원 11명과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주류 작가 15명 등 총 26명이 참여하고 캘스테이트 롱비치 미술대학 박선욱 교수가 큐레이팅을 맡는다.     전시 작품은 회화뿐만 아니라 사진, 도자기, 설치작품까지 모든 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총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미셸오 회장은 “펜데믹이 길어지면서 민족 간 갈등에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발발하며 마음이 차가워지고 있다”며 “서로 화합하고 민족과 민족이 사랑으로 이해하며 포용하는 취지에서 ‘화합’이라는 제목 아래 여러 커뮤니티 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실화, 추상화, 소묘뿐만 아니라 사진, 도자기, 조각, 설치작품, 텍스타일 디자인까지 여러 장르의 예술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대규모 그룹전이다.     박선욱 교수는 “예술 작품 장르별 한인 작가와 주류작가 작품을 함께 걸어 관객들이 작품으로 작가들의 대화를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전시회”라며 “대규모 그룹전이라 작가들의 대표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 참여 작가는 김구자, 김영신, 미셸오, 양문선, 이정미, 정은실, 정인옥, 제인장, 주선희, 페기리, 한석란, 아니타 번, 줄리 허프스, 스티브 러브, 제니퍼 페이스트, 새브남 유세피안, 샤론 수호비, 타마라 골드, 비나 카만, 마리아노 시내트, 에바 말호트라, 칼리 오드웨이어, 제넷 니어후드, 마샤 주드, 아틸리오 페르니스코, 마크 스티븐 그린필드 등 총 26명이다.     1965년 월터 머켄탤러가 풀러턴시에 기증해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머켄탤러 문화센터는 8.5에이커 대지에 건축된 아름다운 중세 스타일의 저택이다. 갤러리 전시 뿐만 아니라 매주 야외극장에서 음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화합’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은 다음 달 5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주소: 1201 W. Malvern Ave, Fullerton   ▶문의: (714)738-6595   이은영 기자여류화가 전시회 한인 여류화가 이색 전시회 이번 전시회

202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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